2012년 02월 09일
스마트폰을 눈앞에서 도둑맞을 뻔했습니다.
일단 평소에 기사나 뉴스를 눈여겨 봐둔게 이번에는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겪은 케이스는 언론을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설마하니 이런걸 직접 겪게될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면 이렇습니다.
어제 밤에 제가 사는 이천시내의 모 아파트단지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간을 추정해보면 저녁 10시 40분정도 된것 같습니다.
용무를 마치고 주차해놓은 자동차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누군가 그때 말을
걸어오더군요.
목소리가 들린쪽을 보니 한 1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키는 175cm정도로
되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검은색 파카에 하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옷이 좀 더러워
보이더군요.
순간적으로 그 모습에 경계했습니다.
"저....여주에 있는 친구집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휴대폰좀 빌릴수 있을까요?"
그 소리를 듣는데 이런식으로 요새 스마트폰을 빌린뒤 그대로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를 본게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잠깐 고민하다가 "그럼 제가 번호를 대신눌러서 (전화를) 걸어드릴게요.
번호 알고 계시나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 그 말을 듣고 순간 당황해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010-xxxx-xxxx 인데요." 라고 말하길래 그 번호를 그대로 걸었습니다.
전화기를 귀에 대니 통화연결음이 들리더군요.
그때 갑자기 어디론가 달아나길래 당황했습니다.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빨리 사라지더군요.
참고로 위에서 알려준 번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사에서 봤던 그런식의 범죄였던건가....하고 생각하고 차에 타서
운전을 하는데 얼마 안가서 위의 번호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누구냐고 물으시길래 혹시 여주에 살고 계시냐고 제가 물었고 아니라고 해서
그때 확신했습니다.
이건 틀림없는 스마트폰을 빌린뒤에 그대로 달아나는 절도범이었을거라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는데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아래는 그 번호의 상대분과 나눈 문자의 내용입니다.
요새 이런일이 꽤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도 가끔씩 다루는걸 보면 말이죠.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되도록 길에서 낯선사람이 전화를 빌려달라고
하면 일단은 경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겪은 케이스는 언론을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설마하니 이런걸 직접 겪게될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면 이렇습니다.
어제 밤에 제가 사는 이천시내의 모 아파트단지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간을 추정해보면 저녁 10시 40분정도 된것 같습니다.
용무를 마치고 주차해놓은 자동차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누군가 그때 말을
걸어오더군요.
목소리가 들린쪽을 보니 한 1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키는 175cm정도로
되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검은색 파카에 하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옷이 좀 더러워
보이더군요.
순간적으로 그 모습에 경계했습니다.
"저....여주에 있는 친구집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휴대폰좀 빌릴수 있을까요?"
그 소리를 듣는데 이런식으로 요새 스마트폰을 빌린뒤 그대로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를 본게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잠깐 고민하다가 "그럼 제가 번호를 대신눌러서 (전화를) 걸어드릴게요.
번호 알고 계시나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 그 말을 듣고 순간 당황해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010-xxxx-xxxx 인데요." 라고 말하길래 그 번호를 그대로 걸었습니다.
전화기를 귀에 대니 통화연결음이 들리더군요.
그때 갑자기 어디론가 달아나길래 당황했습니다.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빨리 사라지더군요.
참고로 위에서 알려준 번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사에서 봤던 그런식의 범죄였던건가....하고 생각하고 차에 타서
운전을 하는데 얼마 안가서 위의 번호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누구냐고 물으시길래 혹시 여주에 살고 계시냐고 제가 물었고 아니라고 해서
그때 확신했습니다.
이건 틀림없는 스마트폰을 빌린뒤에 그대로 달아나는 절도범이었을거라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는데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아래는 그 번호의 상대분과 나눈 문자의 내용입니다.
요새 이런일이 꽤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도 가끔씩 다루는걸 보면 말이죠.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되도록 길에서 낯선사람이 전화를 빌려달라고
하면 일단은 경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가출 청소년들이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이런 식의 절도나 찜질방같은곳에서
잠든사람의 머리맡에 있는 폰을 훔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분들이 다 이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죠.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 by | 2012/02/09 05:28 | 내안의 세상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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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받을 걸 생각하니
그래도 글쓴분 현명하시네요.. 잘 대처하신 듯
조심해야겠네요;;
밤늦게 퇴근하고집에 가는길에 웬 꼬마애가.. 전화좀 빌려달라고 하면서
자꾸 스마트폰에 손을 가져 가길래 ..
번호를 알려주면... 대신 전화걸어 주겠다고 하니까.. 주저 주저하더니..
자기가 꼭 전화 걸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집에 와버렸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아리엘 마스터님 과 반응이 유사하더군요
왜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 ㅜㅜ
신고하세요
........랄까 지금 무슨 일을 하시는 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
조심해야겠네요
아리엘님 폰에 번호들.....
여성진 전화번호....
저는 몰랐었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보다... 그순간 저의 아이폰은 집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자동 폭발시키는...시스템이 구현되었스면 좋겠네요
저는 저런 간사한 애들을 상대로 휴대 전화를 잠시 빌려주거나,
제게 잠시 휴대 전화를 좀 쓰겠다고 빌려달라고 한 애들은 없었지만..^^;;
한 5년전(이 땐 스마트폰 보유자들이 드물었죠.)에 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어떤 트럭 기사 아저씨가 제게 다가가 잠깐 통화하기 위해 휴대 전화를
주저 없이 빌려줬었지요.^^;;
뭐 아무 의심 없이 아저씨는 통화가 끝난 후, 감사하다며 돌려줬지만요.
훗날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 함부로 빌려주지 말아야 겠네요.
유용한 글 잘 읽었습니다.^^